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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4 <행사> 고용노동부 출범 기념 전문가 토론회 [고용노동부에 바란다]에 오세요~
- 2010/01/06 I'm Father
- 2010/01/04 새싹이의 탄생을 기다리며
- 2009/12/29 Restart, Restore & Recovery
- 2009/06/30 I Want this!!! -thinkwise 2009 USB
- 2009/06/13 4개월 째 백수
- 2009/05/30 克己 - 이제 가장 큰 장애물을 향해 도전하자..
강의

2011년, Start.
<행사> 고용노동부 출범 기념 전문가 토론회 [고용노동부에 바란다]에 오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데, 행사를 알리는 글이네요^^
블로그 친구 분들이나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셨으면 합니다.
2만원 상당의 럭셔리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구요.
사전예약이 필요하니 미리 연락 주시면 좋은 자리로 빼 놓을께요.
평소 취업이나 노동부에 대한 생각들을 직접 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노동부 장관께서도 참석 하시구요.
여기의 댓글로 신청하시거나, 02-320-8892 / bhcho@publicmarketing.co.kr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I'm Father
아빠가 되었다.
이틀 간 총 19시간의 진통을 견디며 이 귀한 생명을 출산한 아내
엄마와 함께 그 긴시간 동안 열심히 그 고통을 견뎌준 귀한 딸
아이를 만나는 마지막 고비의 순간
다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그 고통을 이겨내는 아내의 옆에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그저 힘내라고 격려뿐이 할 수 없었고
아이가 태어날 때 그저 탯줄을 잘라 주고 아이를 신생아실로 옮기는 것 뿐이 할 게 없었지만
탯줄을 자르려 가위를 들고 일어나서 처음 만난 아이의 모습과 얼굴은
아마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축복과 은혜 그 자체였다.
나의 아이, 나를 닮고 나를 하늘처럼 의지할, 내가 책임져야할 생명
그 생명이 이 세상에 태어났고 나의 손길로 그 아이를 안을 수 있다는 건
나를 더 이상 전날의 나일 수 없게 하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자식이 태어나도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사는 남자는 남자도, 그리고 인간도 아니다.
아내와 아이에게 평생토록 감사하고 그들을 사랑해야한다. 이런 축복와 은혜를 받았으니..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고맙다. 나의 딸...
새싹이의 탄생을 기다리며
솔직히, 두근거리는 기대나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혹은 어떻게 이 아이를 키우나 등등의 생각도 들지 않는다. 앞으로 지새우게 될 수많은 나날들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도 들지 않는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지금은 서울대입구역 근처의 모태산부인과 2층의 가족분만실
아내는 유도분만제를 맞고 무통분만시술을 받고 누워있고, 나는 그 아내의 옆을 지키면서 이렇게 앉아있다.
발목을 넘어 종아리까지 쌓이는 눈을 헤치며 만삭인 아내를 모시고 입원가방과 이 컴퓨터까지 메고 우산들고 관악산자락 중턱에서 내려오면서도 특별한 감흥이나 생각은 없었다.
대신
사랑하는 아내가 엄마가 되기 위해 진통을 참고 무시무시한 바늘을 꽂고 누워 있는 것이, 그리고 그 뱃속의 아이가 세상에 나오기 위해 엄마와 함께 겪을 고통에 아무것도 못해주는게 미안하고 안쓰러울 뿐이다.
아마, 앞으로 몇 년동안은 어제와 같은 삶은 살수 없겠지
그렇다고 그런 생활과 라이프 스타일이 너무 소중해서 그걸 지키고 다시 회복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저 주어진 대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 뿐이다.
그냥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Restart, Restore & Recovery
3개월
어딘가에 시선을 고정시킬 수 밖에 없고
거기에 에너지를 계속 쏟아부었어야했고
내 마음에 차는 보상은 아무 것도 없었다.
일을 해야하는 이유 그 자체가 부정될때
정말 모든 것은 압박 그 자체더군.
3개월을 버티는게 나에겐 한계더라.
고장난 몸뚱아리와
잃어버린 가족과의 시간
팍팍해진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영 돌아오지 않는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무언가를 표현하는 능력
무언가 생각과 느낌을 있는데
그것을 건져올리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할까...
이렇게 힘겹게 조금씩 쓰다보면 괜찮아 질까?
I Want this!!! -thinkwise 2009 USB
4개월 째 백수
열심히 책도 보고, 입던하는 아내 뒷바라지와
이사, 집안 살림등으로 하루하루 보내고는 있지만
쉰지 4개월.
이제 뭔가 해야 할 거 같다....
근데 몰?
克己 - 이제 가장 큰 장애물을 향해 도전하자..
무협지의 세계관에서 보면, 무공을 연마할 때 가장 궁극적인 경지는 '자신에 대한 완벽한 통제'를 말한다.
이것은 정파 무공이든, 사파 무공이든, 내공을 중심으로 하든 외공을 중심으로 하든 출발이 어디서든지
최종적인 단계는 바로 스스로에 대한 완벽한 통제이다. 마음과 생각, 감정, 근육, 신경, 골격을 완전히 자기의 통제하에 둘 수 있는 그런 경지..
내가 무공을 닦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금 도인의 길에 들어설 생각도 없지만
그런 무공 수련의 최고의 경지가 다른 것도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라는 것이 오늘 따라 참 의미 심장하게 생각된다.
아발론교육을 그만 두고, 하나님은 나에게 내 스스로를 34년 만에 직시 할 수 있게 하셨고,
그리고 그렇게 직시하면서 발견한 내 안의 수많은 상처와 아픔, 뒤틀어짐에서 도망가지 않고 이겨낼 수 있다고 가르쳐주셨다.
아니, 정확히는 그 모든 잘못된 것들은 십자가에서 이미 다 치료가 되었다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것만 남았다고 깨닫게 해주셨다.
무엇보다, 내가 제대로 더 나은 삶을 온전한 삶을 갈망하도록 소원을 주셨다. 아직은 작지만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을...
하지만, 여전히 난 약하다. 그것도 매우...
내 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보게 되면서 내 자신에게 참 놀랄때가 많다.
다른 사람들의 눈 앞에서와 그렇지 않을 때가 너무도 다르다는게, 이렇게 극과 극일 수도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더욱 놀라운 건, 다른 사람들 앞에 있으면 부담스럽고 어려운게 많지만 무언가를 꾸역꾸역 하는 척 하고
사람들이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무언가 해보려고 마음을 잡아도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마음을 먹고 실행에 옮기는데도 그렇게 오래 걸릴 수 없고
쉬고 노는 것에 철저하게 우선 순위를 두고 산다.
미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알지만, 어떻게든 뒤로 미루다가 제대로 못하고 대충 넘기고
그렇게 대충 넘기는 것이 스스로의 한계라고 생각하며 사람들 앞에서 변명과 대충 말로 때우는 것을 고민하는 걸로 미봉한다.
그런 미봉이 반복되면서 스스로을 가두어 버리고 모든 가능성을 깎아먹는 삶을 살고 있다.
어느새 내가 이런 실패자의 습관이 몸에 깊게 배어 있을 줄이야....
이걸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나의 오늘, 이 시간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이다.
여유있되 게으르지 않으며, 미루지 않되 성급하지 않도록
내 자신을 바꾸어 주소서.
게으른 사람이 조급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여유로운 진리를 잊지 않고
내 순간 순간의 선택이
가장 좋고 옳은 것을 선택하게 하시고
그 선택이 내가 정말 바라던 내 안의 깊은 소원이 되게 하셔서
그래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기쁨이 되게 하시고 즐거움이 되게 하소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