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님을 만나다~
어제 저녁, 교회에서 12제자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교회는 내방역, 우리 집은 분당 정자동
꼭 한 번 이상 갈아타야하는 머나먼 길인지라
어제도 7호선 내방역 -> 3호선 양재역으로 움직여서 거기에서 집으로 가는 광역좌석을 타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사람이 가득가득한 좌석버스를 중에서 집으로 거는 9404버스를 겨우 잡아서 올라탔습니다.
타보니 좌석버스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은 사람이 서서 가더라구요.
저도 버스 통로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 내가 서있는 바로 앞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 맥북을 켜 놓고 와이브로를 물려 놓고 열심히 인터넷을 서핑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맥북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던 나는 그저 부러워하며 그분의 서핑을 뒤에서 감상하고 있었습니다.(다시 생각 해 보니 사생활침해 였네요)
그런데 그분이 여는 홈페이지가 웬지 낮이 익는 겁니다.
그러던 중 그분이 블로그 서밋 2008에 등록하시면서 그분의 이름을 적는 데 정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내가 젤 좋아하는 블로거 중 하나인 태우님이었던거죠!!!
그 순간 아는척을 해야하는지, 싸인이라도 한장 받아야 하는지..고민하는데
그분이 구글 토크를 열어서 이야기 하시는 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분은 바로 꼬날님!!!!!!
PR을 전공하고 IT회사에 근무하면서 호시탐탐 PR쪽의 일을 하려고 노리고 있는데
그런 저에게 요즘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고 있는, 그 유명한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의 주인공!!!!
나도 어떻게 인사하고 친한척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언젠가 그럴 기회가 생길거라고 믿으며 열심히 표정관리 했습니다.
그리고 태우님의 집이 저희 집 근처에 사시더군요. 우리집과 정거장 하나 차이~^^
참으로 뿌듯한 저녁이었습니다아~ㅋ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