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새로운 사회의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지혜를 MB에게 기대하며
Perspective / 2008/07/07 14:56

현재, 한국 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키워드는'촛불'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촛불을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제 남은 건 이 촛불을 어떻게 서로 모양새 있게 마무리를 짓느냐는 거다.
내가 분명히 장담하는 건, 이명박이 이 촛불의 에너지를 자기의 것을 만들지 않는 이상
이 촛불은 어떻게든 또 다시 타오를 거라는 것.
마치 니트로글리세린 덩어리 처럼 무엇이든 뇌관의 역할 만 할 것이 있다면
다시 불거져 나올 것이다.
지금 처럼, 저 촛불을 짓밟고 꺾어서 꺼버리고 주동자 체포하고 틀어막으면 다 될 거라는 생각으로 밀어 부치는 건
또 다시 분쟁을 일으킬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솔직히, 난 이명박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가 하는 정책이나 이야기가 한번도 맘에 든적도 없다.
지금 생각같아선 나도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난리 법석을 피고 싶지만,
여기 지금 이 시점에서, 이명박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건, 사회적으로 들어갈 비용이 너무도 막대할 거 같아서
한 번 기회를 더 주고 싶다는 거다.
그럴려면 사람들이 적절하게 마무리를 짓고 이 상황을 상처 안받게 끝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더이상 기회를 놓치지 말고, 솔직한 반성과 사과와 쇄신을 바라는 그 요구에 부응하는 척이라도 해서 촛불을 들고 있던 에너지를 그 열정을
경제 극복의 동력이 되도록 돌려주었으면 좋겠다.
통합의 리더십, 섬김과 겸손의 리더십은 윽박지르고 위협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제발 부탁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