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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위기관리 사례, 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의 지금의 부정선거 사태를 보면, 정말 위기관리의 최악의 케이스가 이런거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구나라고 생각된다.


몇년을 홍보와 PR을 전공하고, 그 동네 밥을 먹으면서 배웠던 모든 위기관리의 원칙에 정확히 정반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걸 보면 일부러 이렇게 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정도.


위기관리의 기본적인 몇 가지 원칙은


1. 위기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정의

2. 내부의 의사결정권자 및 내부 구성원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공유

3. 정보 제공 채널의 단일화

4.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공개

5. 설득력 있는 공식입장 수립과 전달

6. 겸손하고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 제공

7. 일관성 있는 대응

8. 신속한 후속조치



이정도인데, 과연 통합진보당은 이걸 제대로 대응했는가를 살펴보자.


1. 부정선거가 어떠한 위기상황인지에 대한 인지를 아직도 못하고 있다.

위기는 사고 그 자체가 아니라, 그걸로 인해서 예상되는 대내외적인 피해이다.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선거로 인해서 얻는 피해가 무엇인지 통합진보당은 미안하지말 알고 있지 않다. 설령 구성원의 일부가 파악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조직 전체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지 못하면 그것은 모르는 것이다.


2. 내부의 정보와 상황에 대함 공유가 없다.

앞의 내용과 마찬가지 인데, 정확한 상황에 대한 내부적인 공유와 그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있어야 대응을 할 수 있다. 위에서 움직이는 정보가 내부 안에서 공개되지 못하니까 여기저기서 각자의 의견들이 나오고 그것이 언론에 공유된다. 결국 누구도 책임지지 못하고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한다.


3. 당 대변인, 혹은 대표가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그것을 밀고 나가면서 다른 의견을 차단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바로 김선동의원의 어처구니없는 마른 풀 부활 드립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경험한 부정선거 경험을 언론에 각자 풀고 있다. 이 사안을 대응할 조직의 공식적인 입이 막힌 상황이기 때문이다.


4. 여전히 숨기는게 많아 보인 다는 것이다.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정확히 말하면 투명하게 모든 걸 공개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내외부에 전달해서 인정을 받는 것이다. 그래야 위기를 해결 할 수 있는 메시지 이외의 것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5. 내부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먼저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가 공식적으로 나온적이 없다.

사람들, 그리고 대중들은 투명한(혹은 해보이는) 정보를 다른 것보다 접해지게 되면 그걸들을 신뢰하기 시작하게되고 그렇게 먼저 쌓인 신뢰는 여간해서는 뒤집히기 어렵다. 이걸 만들지 못했는데 그다음 스텝은 없다.


6. 중앙에서 자기의 잘못이라고 무릎을 꿇고 이렇게 앞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이야기는 없다.

대신 누가 어떻게 잘못이고, 그건 잘못이 아니라는 잘잘못 가리기만 나타나고 있다. 잘잘못 가리기 싸움으로 가면 승자는 나올지 몰라도 대중들에게서는 결국 전체가 거부된다.


7. 일관성 있는 대응도 없다.

이런 사안이 발생하면 보통 문제점으로 지적되는것은 여러가지가 동시에, 혹은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그런 상황에서 일관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하는 수습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 그런걸 바라는 게 무리인가?


8. 신속한 후속조치

비례대표 선거의 부정이 발견되었을 때 3일 이내에 지도부 사퇴, 비례대표 사퇴 후 재 선거 등 필요한 후속조치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져야 했다. 그 3일이 지난 이후는 무얼 해도 땜빵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쓰고 나니 우울하다. 하지만, 이런 지적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이런걸 누가 듣고 고치려고 할까도 의문이다. 그렇다고 통합진보당에 아무런 발언권도 영향력도 없는 내가 할 수도 없는 것이지 않는가...


정치적 위기관리는 박근혜에게 그리고 새누리당에게 배워야한다. 그들이 단순히 언론을 장악하고 기득권이라고 해서 위기를 극복하는게 아니다. 그들은 이런 기본적인 원칙을 이미 몸으로 체득해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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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생긴 wanna be...김제동



난생 처음으로 어떤 사람을 닮고 싶다는 사람이 생겼다.

바로 김제동

그처럼 무대에 올라서 마이크 하나 잡고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고 하고 싶다.

게다가, 그 여리지만 굴하지 않는 마음도 좋고

상식을 알고 도리를 아는 거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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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천리포 수목원에서


블로그에 올리는 우리 아이 첫 사진.

벌써 태어난지 30개월이 다되어 가는데..^^

광각을 중심으로 대형인화를 염두에 두고 찍을 때가 많아서 이런 사진이 많이 나온다.


우리 아이가 행복해 했던 한 순간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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